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불편한 몸으로 경찰서를 방문한 할아버지.<br /><br />하지만 오래된 사진 때문에 헛걸음을 하실 위기에 처했는데요.<br /><br />안타까워하던 담당 직원이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당시 상황,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광주광역시 남부 경찰서의 민원실.<br /><br />할아버지 한 분이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방문하셨는데요.<br /><br />면허를 갱신하기 위해선 최근 6개월 내 촬영한 사진이 필요한데, 할아버지가 가져온 기존사진으로는 갱신할 수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직원은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지께 차마 사진을 바꿔서 다시 방문해 달라는 말을 하지 못하는데요.<br /><br />무언가를 결심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동료에게 도움을 청합니다.<br /><br />아버지가 생각나 할아버지를 못 보내겠다며 직접 사진을 찍어드리기로 한 것인데요.<br /><br />직원들은 사무실 한쪽을 치우고 미니 사진관을 완성했고, 머리 손질까지 꼼꼼히 해 드린 뒤 사진을 촬영한 뒤 면허 갱신절차를 밟았습니다.<br /><br />직원들의 작은 배려가 민원실을 훈훈한 사진관으로 바꿔놨는데요.<br /><br />사진 찍는 내내 할아버지의 얼굴엔 수줍은 미소가 떠날 줄을 몰랐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260612183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